타코마 골트 중학교 방화 용의자 15세 3명 체포

타코마 소방국의 방화 수사관들은 골트 중학교(Gault Middle School, 1115 E Division Ln Tacoma, WA 98404)에서 화재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는 15세의 청소년 3명을 체포했다.

1월 3일 새벽 4시경 타코마 소재의 골트 중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타코마 소방국의 방화수사관들은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009년부터 학생수 감소로 인해 학교가 문을 닫은 이후 학교는 줄곧 비어 있었다. 이곳은 폐쇄된 이후 홈리스 야영지와 범죄 장소로 이용되면서 이웃들로부터 불만이 제기되던 곳이었다.

타코마 경찰국은 긱 하버 경찰의 도움으로 15세 청소년 3명을 체포했다. 세 명은 모두 현재 구금되었으며, 그들은 각각 1급 방화와 2급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타코마 공립학군은 골튼 중학교를 철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