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교통국(WSDOT), 스터드 타이어 3월 31일까지 허용

워싱턴주 교통국(WSDOT)에 따르면 워싱턴주에서는 3월 31일까지 스노타이어로 불리는 스터드 타이어(Studded Tire)를 장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주에서는 일부 산악 지대에서 11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 스터드 타이어 장착을 허용한다. 스터드 타이어는 징이 박혀 있어 도로를 손상시키기 쉽기 때문에 일반 도로에서는 허용하지 않으나 겨울철 산악 지대나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WSDOT 측은 “스터드 타이어 이외에 스노우 체인을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스노퀄미 등의 산간 지역을 통과할 때에는 상황에 따라서 체인이 요구될 수 있다며 이를 어기고 운행할 시에는 500달러의 벌금도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겨울 날씨가 급속히 변화할 수 있으므로 안전 운행을 위해서 차량에 응급 처치 키트와 같은 필수품을 준비할 것”을 WSDOT 측은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