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기념킹카운티 의회 초청 리셉션

주시애틀 총영사관(총영사 서은지)은 11.14(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킹카운티 의회 의원들을 총영사관으로 초청하여 리셉션을 개최하였다.

이날 리셉션에는 피터 본 라이바우어 의원(킹카운티 광역 지역구), 사라 페리 의원(레드먼드 및 이사콰 지역), 잔느 콜-웰스 의원(퀸앤, 프레몬트, 벨타운 지역) 및 총영사관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영사관 시설 견학 및 주요 업무 브리핑, 오찬 등을 개최하였다.

서은지 총영사는 워싱턴주의 39개 카운티 중 킹카운티에 가장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만큼, 올해 시애틀 일대에서 발생한 한인 총격 사망 사고 등 관련 한인 안전 문제에 대한 킹카운티의 지속적 관심을 당부하고, 향후 AAPI(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이슈 등 관련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 관련 지난 4월 한미정상회담 및 8월 캠프데이비드 삼자회담의 성과를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한미동맹의 의의 및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참석한 의원들은 한미 동맹 70주년의 의미와 더욱 긴밀해지고 있는 한미 관계를 높이 평가하였고,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한인 안전 관련 문제를 논의하며 한인 권익 신장에 더욱 힘 쓸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현재 워싱턴주의 배터리 관련 위원회에 속해있는 사라 페리 의원은 한국의 배터리 제조 산업에 대해 질문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며 향후 한국과의 경제 협력 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리셉션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한인 최대 거주지역인 킹카운티의 의회 주요 의원단을 초청하여 총영사관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향후 협력의 발판을 마련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