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문화의 매력을 미국에 전하다! 충주시립예술단 서북미 투어

충주시립예술단(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시립택견단)은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문화도시 충주의 매력을 알리고자 서북미 2개 도시 공연 투어에 훌륭한 공연으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번 투어는 예비문화도시 충주의 특성화 사업 “목계나루 페스타”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첫번째 공연은 7월 30일 타코마시 판타지 극장에서 “CHUNGJU SUNDAY”라는 타이틀로 진행되었으며, 7월 31일에는 오레곤 시사이트 쿼탓 공원에서 “CHUNGJU MONDAY”라는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을 위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국악관현악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정악 합주로 시작하여 공연을 찾아오신 관객분들에게 다양한 국악기들을 소개했으며, 심청가 한 대목으로 우리 소리의 멋을 듬뿍 담아 관객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마지막 곡으로 시립우륵국악단 이완수 악장이 편곡한 퀸 메들리는 관객들과 온전히 하나가 되었던 시간으로 참여관객들 모두 한마음으로 즐겼던 시간이였다.

또한 시립택견단은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본연의과정인‘본때뵈기’와 택견의 강인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겨루기인 ‘견주기’를 선보였다.

충주시립예술단의 이번 투어는 각 도시마다 공식 초청을 받아 진행했다. 타코마 공연은 서북미 최대 아시아태평양 다문화 기구인 아시아태평양문화센터(APCC), 오레곤 시사이드 공연은 시사이드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충주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서북미 투어로 우리 음악과 무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미국 현지의 관객들이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충주시립예술단만이 가진 중원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어서 기뻤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