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교육구 차기 교육감, 한국계 켈리 아라마키 박사 선출

사진 출처 : bsd405.org

벨뷰 교육구 이사회는 지난 1월 26일 현재 부교육감으로 재직중인 켈리 아라마키(47) 박사를 새로운 교육감으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아라마키 박사는 한국인 어머니 장영순씨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1993년 벨뷰 뉴포드 하이 스쿨을 졸업 한 후 워싱턴 대학교 (UW)에서 동물학 전공과 음악 부전공 으로 학사를 취득 한 후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유아교육으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2018년 워싱턴 대학교(UW)에서 교육 리더십 및 정책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는 “우리 가족은 1900년에 일본에서 이민 온 증조부와 함께 벨뷰에서 가장 초기의 일본계 미국인 가족 중 하나로, 전쟁이 끝난 후 아버지는 사마미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딸은 현재인터레이크 고등학교 신입생”이라고 밝혔다. 아라마키 박사는 벨뷰 지역에서 123년 5세대에 걸쳐 거주하고 있다.

벨뷰 교육구 교육위원회 회장 시마 사라팬은 “아라마키 박사는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리더십과 함께 교육, 유아 및 특수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커뮤니티에 대한 그의 신뢰와 이해의 깊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벨뷰 교육구의 105년 역사에서 전 학생이자 행정관이 우리 교육감으로 임명되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그를 제18대 교육감으로 선출하게 되어 기뻤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