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워싱턴주 코로나 비상사태 종식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오는 10월 1일 워싱턴주의 코로나-19 비상사태에 대한 종식을 선언한다.

주지사는 9월 8일 주 의사당에서 개최된 기자 회견에서 “2020년 2월 29일 코로나-19 팬더믹 시작되어 내린 비상사태 긴급 명령을 해제한다”라고 밝혔다.

주지사의 코로나-19 관련 긴급 명령 85건 중 거의 4분의 3이 이미 해제되었으며, 추가로 13건의 의료 관련 명령이 10월 27일에 종료된다. 기본 비상사태를 포함하여 나머지 10건은 10월 31일에 해제될 예정이다.

주지사는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에 적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 명령을 종료한다고 해서 우리가 덜 심각하게 받아들이거나 이 바이러스가 우리의 생활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초점을 잃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대중의 복지에 대한 약속을 계속할 것이지만, 단순히 우리가 진입한 시대에 더 적합한 다양한 도구를 통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보건장관은 “주지사의 비상 명령 철회는 워싱턴 주에 중요한 전환을 의미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워싱턴주는 미국에서 COVID-19 사례가 보고된 첫 번째 주이며, 신속한 보호 조치를 통해 인구당 코로나-19 관련 사망률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보고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