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96세로 서거 (1926-2022)

영국 왕실은 성명을 내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스코틀랜드 발모랄 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 왕세자는 여왕 서거와 동시에 왕위를 이어받았다. 찰스 왕세자의 왕위 계승 서열 1위 자리는 아들 윌리엄 왕자가 계승했다. 이에 영국에서는 공식 애도 기간이 시작됐다.

영국 왕실 관저와 정부 청사, 군사기관, 우체국은 애도와 추모를 뜻하는 조기를 게양한다.

왕실은 가족들이 여왕 시신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버킹엄 궁전에 시신을 안치할 전망이다.

여왕의 장례식은 관례에 따라 10일에 걸쳐 열릴 예정으로 영국 성공회의 요람에 해당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