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밴쿠버 암트랙 캐스케이드, 9월 운행 재개

워싱턴주 교통국 (WSDOT)에 따르면 “밴쿠버와 시애틀을 오가는 암트랙 캐스케이드가 올 9월 운행을 재개한다”라며 “이는 예정보다 2개월 빠른 것”이라고 전했다.

암트랙 캐스케이드 열차는 코로나 팬더믹 이후 2년이 넘는 동안 운행을 중단했다.

워싱턴주 교통부의 재넷 매킨은 “인력과 장비를 재정비하여 서비스 재개를 허용했다.”라며 “9월에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밴쿠버와 시애틀 구간의 암트랙은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약 159,000명의 사람들이 이용했으며 이는 두 도시 사이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의 두 배에 해당한다.

매킨 “암트랙 캐스케이드 노선의 미국 지역 승객 수가 아직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반등하지 않았지만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가을에 서비스가 재개되면 매일 한 번 왕복할 계획이지만, 수요가 늘어나면 왕복 2회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워싱턴주와 오레곤주 교통국는 캐스케이드 전체 노선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으며 워싱턴주 교통국은 워싱턴주에서 브리티시 콜롬비아까지의 운행 서비스를 감독한다.

Amtrak Casca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