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사, 워싱턴주 3월 21일 마스크 착용 해제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오는 3월 21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지사는 “ 3월 21일 이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철회할 경우 각 구역과 사업체들이 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강조하여 “벌금이나 면허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지난 1월 28일, ‘2월 18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를 발표한 바 있다.
워싱턴주 교육협회 회장 래리 델라니는 “지역사회가 COVID-19 대유행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합리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델라니는 성명에서 “일선 교육자들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우리는 안전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원하는 경우와 인력 충원 및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더라도 고용주들은 안전한 직장 프로토콜을 계속 준수할 것”을 당부했으며 “백신 접종을 촉진하고 환기를 개선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는 등 COVID-19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당국도 “3월 21일 이후에도 예방접종을 권장하며 마스크 착용 등 자신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주지사는 “주의 비상사태 선포를 3월 21일 종료하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연방으로부터의 비상 기금 사용 등을 위해 비상사태 선포는 유지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