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시애틀 다리 공사, 근로자 파업으로 일정 차질 빚어

시애틀 시 교통국(SDOT)에 따르면 콘크리트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웨스트 시애틀 다리 재건축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브루스 하렐 시애틀 시장은 “2월말까지 노동자들의 파업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히 얼마나 지연될지는 밝히지 않았다.

웨스트 시애틀 다리는 지난 2020년 다리 여러 부분에서 균열이 발견되면서 재건축과 보수를 두고 전문가 논의를 거친 결과 보수 공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예상대로라면 2022년 중반 공사를 마치고 재개통 한다는 계획이다.

웨스트 시애틀 다리는 아래층과 위층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저층 다리는 보수 공사중에도 보행자, 자전거 및 스쿠터는 통행이 가능하다. 또한 다리의 윗층 부분 구간에 승인되지 않은 차량이 지날 경우 75달러의 티켓을 받게 된다.

기타 다리 통행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웹사이트에서 살펴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