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디파인스 바이패스 암트랙 노선, 사고 이후 4년만에 운행 재개
워싱턴주 피어스 카운티에 있는 듀폰과 타코마를 연결하는 14.5 마일의 포인트 디파인스 바이패스 (Point Defiance Bypass) 암트랙 노선이 4년 만에 운행을 재개한다.
2017년 포인트 다피인스 바이패스 노선에서 암트랙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는 커브를 빠르게 돌면서 열차가 트랙을 이탈했는데 사고로 3명이 숨지고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암트랙은 본격적은 운행 재개를 위해 시범 운행을 실시했다. 4년 탈선 사고 때 기차에 탑승했던 안토니 레이몬드는 이번 시범 운행에도 참여했다. “운행이 재개돼서 무척 기쁘다. 시범 운행에 참여해서 기차를 다시 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암트랙, 주 교통국 및 사운드 트랜싯은 “승무원에게 광범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열차가 너무 빨리 달리면 자동으로 속도를 늦추는 PTC(Positive Train Control)을 설치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