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교육부 “공립학교 학생들 표준화 시험은 치르지 않는다”라고 밝혀

워싱턴 주 교육부는 “봄에 치르기로 했던 주의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지는 표준화 시험을 봄에서 가을로 연기했다.”라고 밝혔다.

크리스 레이크달 주 교육감은 “올봄 워싱턴 주의 공립학교 학생들은 ‘스마트 밸런스 평가’나 ‘워싱턴 종합 과학 평가’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2020-21학년도에 대한 평가는 가을로 우선 연기되었다.”라고 밝혔다.

주 교육부의 이러한 결정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 3월부터 대부분의 학생들이 원격 학습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가 어렵다는 교육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레이크달은 “올봄에 학생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코로나 팬더믹 현상 이후 온라인 수업은 선생님들에게는 가르치는 방식을 변경하게 만들었으며 학생들도 새로운 수업 방식에 적응하느라 쉽지 않은 한 해였다.

워싱턴주 전역의 공립학교들은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긴급 행정명령에 의해 모든 K-12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직접 학습권을 주었으며 4월 5일까지 현장 하이브리드 교육 모델을 제공했다.

미 질병센터 (CDC)와 주 교육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 재개장에 따른 안전 지침 사항을 발표했으며 주 전역의 공립학교들은 안전 지침을 준수하면서 현장 하이브리드 수업 및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