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새로운 ADHA 약물 승인

미 식품의약국(FDA)이 부주의, 과잉 행동 및 충동을 유발하는 ADHD 아동을 위한 신약을 승인했다.

FDA가 승인한 약은 6 ~ 17 세 어린이의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치료를 위해 켈브리(Qelbree, viloxazine )로 매일 복용하는 캡슐 형태의 약이다.

다른 ADHD 의약품과 달리 켈브리는 비정신 자극 계열(non-stimulant)의 약물로 미국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등장한 새로운 ADHD 치료제이다.

메릴랜드 주록빌의 수퍼너스 파마슈티걸스(Supernus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켈브리는 약물 연구에 참여한 자원 봉사자의 1 % 미만에서 자살 생각과 행동의 가능성이 관찰됐다.

개발사는 약품의 정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저렴한 제네릭 ADHD 알약보다는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홉킨스의 정신과 조교수 데비드 골드맨 박사는 “약물 남용 문제가 있거나 각성제의 부작용 문제가 있는 아동을 위한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개발사 수퍼너스사가 자금을 지원한 주요 후기 단계 연구에서 6-11 세 어린이 477 명이 6 주 동안 약물을 복용한 후 부주의 및 과잉 행동 증상이 복용하지 않았을 때 보다 약 50 % 감소했다.

빌록사진(viloxazine)이라고도 알려진 켈브리는 증상이 1 주일 이내에 감소되는 효과를 보였으며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졸음, 무기력, 식욕 감소 및 두통이 나타났다. 현재 수퍼너스사는 ADHD 성인을 대상으로 후기 단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켈브리는 미국에서 올해 2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