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변종 바이러스, 서스턴 카운티에서 사례 확인

워싱턴주 보건국(WDOH)은 “서스턴 카운티에서 새롭게 등장한 남아프리카 코로나-19 변종의 사례를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보건국은 지난 2월 22일 양성 반응을 확인했으며 새로운 변종 확인을 하는 데는 약 3-4주가 걸렸다.

워싱턴 대학 바이러스 연구소는 “주에서 발견된 변종중에서 B.1.351 에 대한 첫 번째 사례 확인”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변종 사례는 킹 카운티, 야키마 그리고 서스턴 카운티에서 각 10건씩 확인됐다.

당국은 최근 발생한 변종 사례들을 지역의 바이러스 확산과는 연계시키고 있지 않으며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유입 경로에 대한 확실한 원인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까지 미국에서 발견된 변종 사례는 총 194건이다.

특히 변종 중에 2020년 10월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변종은 전염성이 더 강할 수 있고 백신이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데 덜 효과적 일 수 있어 보건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