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던칸 시애틀 시장 임기중 마지막 시정 계획 발표

지난 15일 제니 던칸 시애틀 시장은 비컨힐 인근 필리핀 주민센터에서 그녀에게는 4번째이자 임기중에는 마지막 새해 시정 계획을 발표했다.

시장은 연설에서 “작년 우리에게는 힘든일이 있었다. 그러나 지평선이 보인다.”라고 밝히며 “시애틀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집단 면역을 위해 성인 70%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무료 코로나-19 테스트 센터 마련, 세입자 퇴거 유예, 스몰 비지니스와 이민자들을 위한 개인 보호 장비 지원등에 대해 언급했으며 새롭게 창설되어 준비중인 시애틀 프로 하키팀 NHL 에 대해서는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또한 올해 남은 임기 기간동안 코로나-19에 의해 영향을 받는 지역 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시애틀 주민들의 백신 접종 계획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제니 던칸 시애틀 시장은 2021년 11월에 치뤄지는 시장 선거에 재출마하지 않겠다고 작년 연말 공식 선언했다.

그녀는 지난 2017년 시애틀 시장으로 정식 취임했으며 1926년 버타 나이드 랜디스 시장 이후 시애틀의 첫 여성 시장이자 역사상 최초의 동성애자 변호사 출신 시장으로 기록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