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 COVID-19 안전 캠페인 실시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1월부터 지역 한인들을 위한 COVID-19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워싱턴주 보건국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월부터 3월까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김주미 소장은 주정부에서 이미 다양한 COVID-19 안전 관련 홍보자료들이 한국어로 만들어져 있어 COVID-19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현재 주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보건국에서 현재 ‘와 노티파이(WA Notify)’라는 휴대폰 앱을 많은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라면서 “WA Notify는 COVID-19에 노출된 가능성이 있을 경우 개인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통해 다른 사용자에게 이를 알릴 수 있는 새로운 앱 기반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작동방법과 관련 “WA Notify를 활성화하면 자신의 휴대폰과 이 앱을 활성화한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휴대폰이 임의의 익명 코드를 교환하게 된다”라면서 “지난 2주간 WA Notify 사용자가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아 인증 코드를 앱에 추가하면 주변 사용자에게 노출 가능성이 있음을 알리는 익명 알림을 받게 되며 사용자는 노출 가능성 알림을 받으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고, 주변 사람들에게 COVID-19 전파를 막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이어 “당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워싱턴주 세 곳의 카운티를 기반으로 한 이 어플의 노출 알림 기능 사용자가 많을수록 치료와 예방을 위한 효과가 더 커진다”라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모임 인원을 최소로 줄이는 등의 방법과 같이 WA Notify는 COVID-19 전파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WA Notify 앱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라면서 “다른 사용자에 의해 COVID-19에 노출된 가능성이 있는 사용자는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용자가 WA Notify에 인증 코드를 입력하고 난 후로부터 24시간 내에 알림을 받게되며 개인정보 노출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끝으로 “이 앱에 대한 사용법 및 관련자료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곧 한인생활상담소 웹사이트(www.covid-19infokor.com)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면서 “또 관련 사항은 워싱턴주 보건국 웹사이트(한국어 제공)를 참조하시면 되니 부디 가족과 이웃들에게 많이 알려주셔서 한인 사회가 COVID-19로부터 더욱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