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중.저 소득층 가정을 위한 주택 기금 마련

세계 최대 온라인 상점인 아마존은 자사 직원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테네시, 버지니아, 그리고 워싱턴주에서 중.저 소득층 가족을 위한 2만 개 이상의 소형 주택 마련을 위한 기금 21억 달러를 조성한다.

이 기금은 하우징 파트너, 전통 그리고 비전통 공공 기관 및 소수 민족 기관 등을 통해 지원된다.

아마존은 성명서를 통해 “이 기금은 저렴한 주택 마련을 위한 아마존의 지원 약속을 이행하는 것으로 중.저 소득층 가정이 이웃 서비스, 편의 시설 및 일자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한 커뮤니티에서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금 일부는 벨뷰 지역에서 저렴한 주택 마련을 위한 대출 지원인 킹 카운티 하우징 보조금 1억 8,500만 달러를 지원하여 1000여 채의 주택 마련을 돕는다.

또한 주택 당국이 최근 인수한 470 채의 파인우드 빌리지 (108 세대), 햄튼 그린스 (326 세대), 일라히 아파트 (36 세대)에 대한 인수 자금 조달도 지원한다.

킹 카운티 주택조합(King County Housing Authority)의 전무이사 스테판 노만은 “벨뷰에서 이러한 부동산을 구입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유지하는 것은 이 지역의 경제적 다양성을 보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벨뷰 시 관계자 브레드 미야키 씨는 “아마존과 킹 카운티 주택 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벨뷰 지역 커뮤니티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좀 더 공평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이와 같은 기업-비영리 파트너십은 함께 지역의 경제적 위기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장기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와우시애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