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몬드 경찰, 미제 사건에 시민 제보 요청

레드몬드 경찰은 작년에 발생한 한 미제 사건에 대한 시민 제보를 요청하고 나섰다. 경찰은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 및 정보를 제공한 시민에게는 2천 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2019년 7월 29일 자정 한 행인이 리리웨이 인근 웨스트레이크 사마미쉬 파크웨이 한복판에 쓰러져 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 도착했을 때 38세의 프랜시스 가스파를 발견했으나 그는 중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사망했다.

킹 카운티 검시관은 “사망 원인은 둔기에 의한 머리 외상이 직접적인 사인”이라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인근
감시 카메라에서도 별다른 단서를 찾지 못했으며 사건 발생 1주일 후 페리고 파크 인근에서 발견된 피해자의
차량에서도 특별한 증거를 포착하지 못했다.

퓨젯 사운드 범죄 예방 기구에서도 이번 미제 사건에 대한 정보 제공자에게 천불 보상을 제공한다고 밝혔으며 피해자
가족도 관련자 체포와 기소로 이어지는 모든 정보에 대해 천 포상금을 내걸었다.

레드몬드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가 있으면 범죄예방접종 핫라인 1-800-222-TIPS로 전화하거나 익명 제보를
전화로 P3 Tip을 통해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