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산불 화재, 원인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최근 워싱턴주에서 발생한 다수의 화재 원인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우리는 행동해야 하고 지금 행동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주지사는 디스 위크 매체의
조오지 스테파노 플로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주 전역에 걸쳐 수천 에이커를 태우고 있는 파괴적인 화재는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단순한 산불이 아니라 기후 화재”라고 밝히며 “몇 년 동안 우리 주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워싱턴주도 캘리포니아 오레곤 지역처럼 하늘이 뿌연 회색 빚으로 뒤덮였으며 야외 활동이나 외출
그리고 창문을 열어 둘 수 없을 만큼 대기 중 오염이 높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이 기후 변화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사람들의 생활습관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한 엄청난
산불과 같은 극심한 자연재해를 더 많이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지난주까지 약 63만 에이커가 불탔으며 아직까지 10여 군데 이상 지역의 산불은 진화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