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아거시 크루즈(Argosy Cruise) 2020년 시즌 조기 마감

아거시 크루즈 크리스마스 선박 축제와 비수기 크루즈도 모두 올해는 운영 중단

시애틀 아거시 크루즈가 코로나-19 팬더믹 현상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다
2020년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산업에 미치는 전례 없는 영향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밝히며
시즌 조기 마감의 이유를 밝혔다.

아거시 크루즈는 시애틀 지역을 중심으로 7개의 다른 크루즈 노선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안전수칙 지침에 따라 크루즈 탑승 인원을 350명에서 50명으로 감소시켜 운영해 왔다.

닉 지이스트라 해양 운영부장은 “최근 탑승객들이 급감해서 수용인원 능력인 50명도 채우지 못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이스타 부장은 “이런 경기 침체기는 겪은 적이 없다.”라고 밝히며 “최근 시애틀 부둣가는 마치 유령
도시처럼 사람들의 왕래가 없다.”라고 말했다.

아거시 크루즈는 매년 열리는 크리스마스 선박 축제와 비수기 크루즈도 올해는 모두 운영되지 않는다. 그러나
블레이크 아일랜드 고속 여객선은 9월 27일 일요일까지 블레이크 섬으로 가는 교통수단으로만 계속 운행된다.

이로써 빅토리아 클리퍼 쾌속정 서비스도 내년 4월까지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시애틀 아거시 크루주도 2020년
시즌을 조기 종영하게 됐다. 시애틀 아거시 크루즈는 72년 동안 시애틀 지역에서 운영되어 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