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트컴 카운티에서 아시안 호넷 말벌 잡혀

“말벌이 덫에 걸렸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

워싱턴주 농무부(WSDA)는 와트컴 카운티의 버치 베이 인근에서 아시안 말벌이 발견 되었다고 발표했다.
일명 호넷 말벌로 불리는 이 아시안 킬러 말벌은 워싱턴주에서 덫으로 잡은 첫 호넷 말벌이다.

농무부의 곤충학자 스벤 스피쳐 씨는 “말벌이 덫에 걸렸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라고 밝히며 “말벌을
퇴치하는 방법으로 덫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아시안 대형 호넷은 세계에서 가장 큰 종류의 말벌로 꿀벌 및 다른 곤충들의 상위 포식자로 몇 시간 안에 벌집
전체를 죽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 작년 겨울부터 캐나다에서 남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와우시애틀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