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스티커 배부합니다”

‘모든고객과종업원은마스크등으로얼굴을가려야한다

시애틀한인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ㆍ코로나 19)이 다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재확산
방지를 위해 한인업소들에 코로나 관련 공고 및 권고 스티커를 배부한다.

스티커는 ‘모든 고객과 종업원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려야 한다’는 문구와 마스크 사진이 들어가 있는 마스크
착용 공고와 6피트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 는 내용의 문구와 그림이 담긴 것 등 두 가지 종류이다.

스티커 제작은 이사콰에서 ‘테리야키 비스트로’(Teriyaki Bistro)를 운영하는 장세민씨가 800장을 기부했다.
장 씨는 “행정 당국에서 제공받지 못하고 자가 제작도 어려운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스티커는 직접 디자인하고 자비로 한국에서 제작해서 받았다고 밝혔다.

시애틀 한인회는 “한인 사회를 대표해서 장세민 씨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코로나 19가 다시 확산
추세에 있는 현실을 감안, 이 스티커를 킹 카운티뿐만 아니라 워싱턴주 대부분 지역 한인 업소들에 배부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시애틀 한인회 임원들이 린우드 및 시애틀 노스 지역과 시애틀 및 벨뷰 지역, 페더럴웨이 및 타코마 지역, 타코마
남쪽 및 올림피아 지역 등 4개의 지역별로 나눠 한인 식당, 미용실, 세탁소 등 각종 비즈니스를 찾아 직접 부착하고
있으며 한인업소뿐 아니라 인근 업소도 원할 경우 부착해주고 있다.

이수잔 한인회장은 “한인업소들이 본인 및 고객, 종업원 등을 위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스티커가 필요한 분들께서 연락하시면 우편이나 직접 찾아가서 부착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인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피해와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인 동포를 돕기 위해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서 운영 중이다. 언어 장벽과 컴퓨터 비사용자를 위해 시애틀 한인회 웹사이트에 100개 이상의 지원금 관련 정보를
한글과 영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각종 민원 사항에 대한 상담과 서류작성을 돕고 있다.

문의처
린우드, 시애틀 노스지역: 조기승 (425-444-5458)
시애틀, 벨뷰 지역: 지가슬 (206-892-8098)
페더럴웨이, 타코마 지역: 박미라 (206-459-1848)
타코마 남쪽, 올림피아: 김사월 (360-556-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