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학생들 온라인 수업 적극 참여할까?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6주째 외출금지령이 지속되고 학교가 폐쇄된 워싱턴 주에서도 많은 학교들이
원격 학습을 제공하기 시작하고 있으나 다수의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체 NPR에 따르면 주 전역으로 이루어진 조사에 따르면, 41% 이상의 학생들이 온라인이나 가상 수업을
듣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CSM(Common Sense Media)의 조사에서도 거의 4명 중 1명이 일주일에 한 번 이하로 선생님과
연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결국 이는 자녀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것은 결국 부모들의 몫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CSM CEO 짐 스테이어는 “우리 모두가 맞닥뜨린 상황에 대해 자녀들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아이들이 실제로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휴식 시간을 갖고
운동을 하고 밥을 챙겨 먹는지 까지 세심하게 부모가 챙겨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혼란스러운 시강 동안 아이들을 위한 명확한 하루 일과를 정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아이들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홈스쿨 계획표를 짜서 아이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