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환경 단체 ‘콜투라’의 휘발유 차량 금지를 위한 노력

콜투라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위치한 환경 운동 단체로 이 그룹은 환경 정책을 장려하고 휘발유 사용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 단체는 2030 년까지 새로운 휘발유 차량의 생산 및 판매를 단계적으로
폐지하자는 법률 제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활동의 일환으로 콜투라는 휘발유 차량을 워싱턴주에서 금지시키자는 법안을 올해 워싱턴주 의회에 상정하려고
했으나 통과되지는 못했다.

콜투라의 공동 창시자 매튜 메츠는 “워싱턴주에서 휘발유 차량을 금지시키자는 법안에 대한 상정이 올해는 성공하지
못했으나 내년에 다시 상정하기 위해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콜투라의 공동 창시자 매튜 메츠와 자넬
런던은 워싱턴주 법안 2515가 의회에 상정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민주당 의원 9명이 이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 법안의 주요 골자는 2030년부터 워싱턴 주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형 승용차를 전기차로 하고. 경찰 및 비상 차량,
트랙터 등도 전기차를 사용하자는 것이다.

메츠는 “사실상 우리는 기후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밝히며 “휘발유 차량은 미국 전역에서 공기오염의 주범인
개스를 배출하는 가장 큰 원천이다.”라고 강조했다.

“많은 투자은행들과 블룸버그나 J.P. 모건 같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살펴봤고, 2024년이나 2025년쯤에는 전기차의
가격이 휘발유 차량과 대등하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라고 말했다. 공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휘발유 차량 사용에
대한 제재 및 전기차의 사용 권장을 위해 노르웨이,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을 포함한 몇몇 유럽 국가들도 휘발유 차량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