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고교 학생들, 담양군 방문 결과 보고회 개최

린우드시와 담양군은 지난 2016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린우드 고등학교
학생 11명과 교직원 4명 등 총 15명이 담양 고등학교를 방문했으며 이에 결과 보고회가 2월 24일 저녁 7시 린우드 시청에서
니콜라 스미스 시장 및 시 관계자, 지역 경찰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9월 한국을 방문한 린우드 고등학교 미 교류단은 담양 고등학교의 학생들 집에 홈스테이로 머물면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담양고에서 수업 참여 및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오전에는 학교 수업에 직접 참여했으며, 동아리 활동으로 난타, 전통 악기 및 밴드, K-POP 댄스 등을 배웠다. 또한 담양의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죽녹원, 소쇄원, 해동 문화예술촌, 창평 한옥마을을 방문했으며 한과 만들기 체험 시간도 가졌다. 이후에는
서울로 이동해서 서울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와 비무장지대 DMZ땅굴도 견학하는 등 한국의 주요 명소들을 방문했다.

린우드 고등학교 마이클 파이퍼 교장은 “담양 고등학교 학생들의 열렬한 환영과 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우정을 나누면서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리더로 함께 성장해 가길 바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린우드 니콜라 스미스 시장과 시청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담양 고등학교를 방문했던 린우드 고등학교
학생 5명이 나와서 각자 방문 소감을 발표했다.

니콜라 스미스 시장은 “이번 자매 교류를 통해 양국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면서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 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린우드시와 담양군은 2016년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으며 2018년부터는 담양고등학교와 린우드 고등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방문을 통한 문화교류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린우드시의 한국 자매도시 위원회는 이선경 위원장, 조기승 부위원장, 이정주
자문, 윤부원 자문, 박은미 위원, 박준림 위원, 지나 이스라엘 씨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담양 고등학교 학생 및 관계자의 린우드시
방문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