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운티, 수입 2만 천 달러 (4인 가족 기준) 가정에 무료 버스 이용권 제공 결정

킹 카운티 의회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약 2만 천 달러인 연방 빈곤 수준의 80% 이하의 수입을 가진
킹 카운티의 해당 가정에 무료 버스 이용권을 제공하기로 만장일치 승인했다.

현재 킹 카운티의 메트로는 연방 빈곤 수준의 두 배 미만인 사람들을 위해 오카 리프트(ORCA LIFT)
카드를 통해 교통비를 보조해 왔으나 이번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무료 버스 카드를 제공한다.

메트로의 관계자는 “기존의 오카 리프트 프로그램은 지역의 높은 생활비 때문에 킹 카운티의 일부
주민들에게는 여전히 부담이 된다.”라고 밝히고 있다.

시의회 의원인 조앤 콜 웰즈 “우리 지역 사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교통비는 직장을 구하고 일자리를
유지할 때, 교육과 의료 서비스에 접근할 때 부담이 되어 왔다.”라고 밝히며

“무료 또는 교통비 보조 등을 통해서 해당 자격 주민들이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무료 오카 리프트 카드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