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승 태권도 서북미 축제 2천명 참가 대성황

지난 2월7~8일 린우드 메도데일 고교에서는 조기승 태권도 서북미 태권도 토너먼트 대회가 개최
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미 태권도 협회( A T A) 서북미 지역 소속의 선수들 및 멀리 캐나다 에서까지
참석하는등 대성황을 이뤘다. .

이번 대회는 전 시애틀 한인 회장이자 조기승 태권도 관장인 매스터 조기승씨가 대회장으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 약 2천여명이 참석했다.

스노호미쉬 카운티 관계자 데브 썸머스가씨는 “ 매스터 조 가 스노호미쉬 카운티 안에서 이렇게 큰 행사를
개최해서 고맙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으며 “태권도는 심신 수련을 통해 예의와 자신감을 학생들에게 고양
시켜준다”라고 강조했다.

시애틀 행복한 교회 조상우 목사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으며 워싱턴주 체육회 이덕기
회장과 정정이 전 체육회 회장도 대회에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조 대회장은 “몸과 마음 수양을 기본 바탕으로 하는 태권도는 전세계209개국 1억 여명이 수련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세계인의 스포츠로 발전했으며 올림픽에서도 그 위상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등 전세계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회 개최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북미 5개주와 라스베가스, 아리조나, 메사추세추 그리고 캐나다 벤쿠버에서 까지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명실상부한 서북미 최대의 태권도 대회로 자리 매김을 하게 됐다.

조 대회장은 “앞으로도 이런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발전과 민간외교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