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와 맥주 브랜드 코로나와는 무슨 상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때아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사가 있다. 바로 코로나 맥주회사이다. 전혀 상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연관이 되어 있다고 오해하기 때문이다.
1월 구글 트렌드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1월 한 달간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검색
했으며 이는 평소보다 1000% 이상 많은 수치이다.
또한 사람들은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검색했다. 특히 코네티컷, 오레곤, 뉴욕 등의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검색했으며 뉴멕시코, 네브래스카, 캔자스에서는 ‘맥주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가장 많이 검색했다.
1월 25일 구글 검색에는 세르비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를 검색했다.
그러나 마이애미 헤럴드는 구글 자체가 혼란을 야기시켰다고 주장했다. 검색 엔진의 예측 검색 기능 중 코로나를
입력했을 때 두 번째 옵션으로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가 검색되어 사람들의 혼선 가능성을 지적했다.
코로나의 원래의 뜻은 태양이나 다른 천체의 빛나는 플라스마 대기를 일컫는 용어로 마치 왕관처럼 옆으로
뻗어가는 모양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로 표면의 모양이 태양 바깥의 붉고 둥근 띠인 코로나와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