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의 알래스카 원주민 여성, 2020 인구 센세스 1번째로 집계

90세의 알래스카 원주민 할머니 리지 치미우가크가 할머니는 이번 2020 인구 센세스에서 1번째로 집계된다.
그녀는 유목민 가정에서 태어나 90 평생을 알래스카의 서부에서 살아왔다.
그녀는 현재 베링해에 있는 톡식 베이의 전초기지 지역에 거주한다.

미 연방에서 10년마다 실시하는 인구 센세스는 미국이 알래스카를 1867 년 러시아로부터 구입 한 이래로
전통적으로 알래스카에서 집계를 시작한다.

알래스카 지역중에서도 오지에 속하는 곳은 1월에 시작되나 다른 도시 지역 등은 3 월 중순에 인구 조사를 시작한다.
리지 할머니의 인구 센세스가 끝나면 지역의 넬슨 아일랜드 스쿨에서 알래스카 원주민 댄서 공연이 펼쳐지고 지역민들이
함께 모여 전통 음식을 나누는 축하 행사가 개최된다.

원주민 전통 협의회 부족 행정관 로버트 피트카씨는 “리즈 할머니가 1번째로 집계된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우리 부족민들은 자부심을 갖는다”라고 말했다.

할머니의 장남 폴은 “어머니는 지구의 기후 변화에 따른 원주민들의 사냥 및 어부에게 미치는 영향과 동물과 물고기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크게 염려한다”라고 말했다.

리지 할머니에게는 10명의 형제자매가 있었으나 현재는 세명의 여동생만이 살아 있다.1947 년 치미우가크씨와
결혼했으나 남편은 약 30년 전에 사망했다. 그녀는 강한 가톨릭 신앙을 가졌다.

손녀 앨리스 쿨릭은 “할머니는 부모를 존중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가족들을 돌봤으며 우리에게는 많은 것을 가르쳐준
선생님이다.”라고 밝혔다. 인구 센세스는 10년마다 실시되며 2020년 시행되는 이번 인구 집계는 의회와 연방의 예산을
분배하는 기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