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1일부터 시애틀시, 우버와 리프트 탑승객에 세금 부과

시애틀에서 내년 7월 1일부터 우버와 리프트를 탑승하는 승객은 약간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 시애틀 시의회는
제니 던킨 시애틀 시장의 페어 셰어 계획(Fare Share Plan)의 일환으로 우버와 리프트 탑승자에게 0.51달러의
세금을 내년 7월 1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버와 리프트 이용객들은 1회 탑승에 0.24달러를 납부한다. 제니 던킨 시장은 “세금 5천2백만 달러는
저소득층 주택 500채를 건설하는 기금으로 사용되며 5천6백만 달러는 더 센터 시티 커넥터 거리차 사업을 완성
하는 데 사용된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1775만 달러는 우버와 리프트를 운전하는 독립 운전자들과 회사들 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센터 설립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후 세금은 운송, 자전거, 보행자, 안전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또한 이 계획에는 우버나 리프트를 운전하는 ‘독립 운전자’들에게 최저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법률이 포함되어 있다.
이 임금은 유급 병가, 근로자 보상금, 실업률, 운전기사 경비 등 현재 임금에 포함되지 않은 비용을 감안해서 독자적인
연구를 거쳐 결정된다.

우버와 리프트는 성명서를 통해 운전자들의 최소 임금 보장에 대해서는 지지 하지만 시의 부족한 예산 보충을 위해
세금이 쓰여서는 안 되며 이러한 결과는 저소득 측의 이용에 영향을 주게 된다고 밝혔다. 이 세금은 2020년
7월 1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