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휠체어 실려있던 차량 도난 당해, 가족들 애타고 찾고 있어

린우드에 거주하는 싱글맘 케리 포프는 지난주 자신의 차가 고장 나서 아버지의 차를 잠시 빌려
타고 있었다. 그녀에게는 18살 난 장애인 딸이 있어 차량이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장애인 딸이 사용하는 특수 고안된 휠체어를 아버지의 차량에 두었으나 밤새 아파트에
주차되어있던 차량을 도난당했다. 그녀가 잃어버린 차량은 1999년형 은색 쉐비 트래커이다.

케리는 “도난당한 아버지의 차량에는 장애인 표식이 있었다. 차량에 있었던 딸의 장애인용 특수
휠체어는 딸이 이동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장비이다.”라고 밝히며 되돌려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그녀는 휠체어가 장애인 딸에게 맞게 고안된 것으로 다른 이들에게는 전혀 필요 없지만 자신의
딸에게는 제일 소중한 것이라며 제발 돌려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케리는 혹시 이 차량이 웹사이트에 매물로 나오거나 혹시라도 본 적이 있으면 꼭 신고해
달라고 시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현재 장애인 딸인 에밀레 포프를 위해 고우 펀 드미 계정도 개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