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항만청 커미셔너에 샘조 한인 후보 당선

사진 : 샘조 당선자

11월 5일에 실시된 워싱턴 주 선거에서 한인 샘 조 (한국명 조세현)후보가 시애틀
항만청 커미셔너 제2포지션에 출마해 당선 되었다.

조 후보는 상대 후보 그랜트 데기너를 큰 표차로 따돌리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그는 지난 8월 예선에서도 데기너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샘조 당선자는 시애틀 지역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워싱턴DC 아메리칸대학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한 후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정치 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대학 졸업 후 연방 국무부에서 분석가로, 석사과정을 마친 뒤에는 민주당의 애미
베라 연방 하원의원 보좌관을 거쳐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시 백악관 행정부 차관
특별보좌관을 맡았다.

그는 시애틀.벨뷰 통합 한국학교에 다니면서 익힌 한국어도 유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