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워싱턴 주,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Daylight saving time) 실시

2019년 11월 3일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이 예년대로 실시된다. 이 방안에 대해 워싱턴 주 의회의 투표는
통과했지만 해당 법안이 실제로 시행되려면, 연방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의회는 1918년 3월 19일에 표준 시간 대법 (Standard Time Act)을 채택하고 표준 시간대와 일광
절약 시간제를 설정했다. 그러나 최근 워싱턴 주뿐만 아니라 최근 미 전역에서는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을
일 년 동안 유지하는 방안에 대해 찬성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시간 대학의 연구자들은 2013년 미국 American Journal of Cardiology 지에서 한 시간의 잠을
뺏김으로써 일요일에 더 높은 심혈관 질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신 건강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도
보고되었다. 그리고 그 변화가 계절성 감정 장애 (SAD)와 두통의 유발 요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시애틀에서는 겨울에는
해가 8시에 떠서 오후 4 시에 지게 된다. 하지만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이 시행될 경우 해는 오전 9시에
떠서 오후 5시에 지게 된다.

현재 애리조나, 하와이 및 미국 부속 영토들은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에 참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