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 시, 관광 산업 육성 위해 ‘마운틴 레이니어’ 집중 홍보

타코마 시는 지역을 홍보하는 자료에서 레이니어산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피어스 카운티”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타코마 시의 홍보를 담당하는 마케팅 기관인 트레버 타코마 마운틴 레이니어는 “워싱턴 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타코마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마운틴 레이니어를 좀 더 부각하기로 결정
했다”라고 밝혔다.

딘 버크 사장은 “사람들은 타코마에 방문해서 멋진 컨벤션 센터가 아니라 마운틴 레이니어를 방문
하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타코마 시는 우선 이번 마케팅 계획을 위해 두 개의 분리된 단체인 트레버 타코마 & 피어스와 타코마
사우스 사운드 스포츠 커미션을 합병하여 트레벌 타코마-레이니어 투어리즘 앤 스포츠로 통합 변경했다.

이외에도 커머스 스트리트 외곽의 한 프로젝트는 기존의 컨벤션 센터에 고층 호텔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타코마 시에는 앞으로 10개월 동안 약 1,100개의 호텔 방이 추가로 건설된다.

버크 시장은 “현재 타코마와 피어스 카운티의 호텔 점유율은 전국 평균보다 7~10% 높다”라고 밝히며
“이는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호텔 건설이 끝나고 나면 여행객을 더 효과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타코마 시는 지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