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인생활 상담소 창립 36주년 기념 및 후원행사 개최

올해로 창립 36주년 맞은 한인생활 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오는 27일 오후 5시30분 린우드
컨벤션 센터에서 연례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36년간 시애틀 한인들의 대변자 역할을 해온 상담소는 지난 1983년 문을 열어
사회복지ㆍ헬스케어ㆍ무료법률ㆍ가정문제 상담은 물론 저소득층 시민권신청, 노인복지 등
언어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

특히 상담소는 한인 2세들을 위한 청소년 리더십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청소년 리더십 캠프를 통해 한인 2세들에게도 꿈과 도전을 갖고 리더로 성장하도록 교육의
길을 마련해 오고있다.

또한 최근에는 연방 인구 센서스, BSK 등과 관련된 그랜트를 획득해서 인구조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영유아 및 청소년 자녀를 둔 한인 부모들을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김 소장은 “한인생활상담소에 항상 관심을 갖고 다방면으로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시애틀 한인사회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늘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이번 후원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시고 더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워싱턴대학(UW) 출신의 1.5세인 현 한인상담소 김주미 소장은 상담소가 한인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서도 인정받고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그랜트를 받는데 상당한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한인생활상담소 후원회 참가비는 1인당 125달러로 참석 희망자는 전화(425-776-2400)나
이메일(kcscseattle@hotmail.com)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린우드 컨벤션 센터: 3711 196th St SW, Lynnwood WA 98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