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9월 평균 강수량 넘어

시애틀 지역의 올해 9월은 평균 강수량을 넘어섰다. 시택 공항 기상청에 따르면 시애틀은 9월
중순까지의 강수량이 약 1.66인치로 9월 중순의 월평균 강우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 강수량은 평년보다 1과 4분의 3인치 이상 높으며 예보상에도 다음 주도 비가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보인다.

9월에는 예상보다 많은 강수량으로 워싱턴주 서부의 심각한 가뭄은 다소 해소되었으나 아직까지
완벽하게 가뭄이 해소되지는 않았다. 특히 몇년동안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해 매년 이맘때의 전체
강수량에는 약 3인치가 모자란다.

국립기상예보센터는 이미 평균 3.5인치 가까운 비가 내렸으며 10월에도 꾸준한 강수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1월은 보통 시애틀에서 일 년 중 가장 습한 달로 평균 6.57인치의 비가 온다.

시애틀에는 평균 6.6개월간 비가 지속되며 특히 10월 10일에서 4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며 이 기간중에는 매일 비가 올 확률이 33% 이상이다. 특히 11월 18일은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날로 평균 비가 내릴 확률은 5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