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는 CBD(Cannabidiol)가 식품에 허용되는가?
오레곤과 워싱턴주는 인접 지역이지만 CBD에 대한 법은 다르다.
주 농무부 관계자 크리스 맥간은 “마리화나에 대한 법이 바뀌면서 약간의 혼란이 있었다.”
라고 밝히며 “CBD에 대한 법이 워싱턴주와 오레곤는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한다.”라고 말했다.
CBD는 물, 커피, 도넛, 애완동물 간식, 맥주, 그리고 소시지등 다양한 음식에 포함 될 수 있어
오레곤에서는 식품에 CBD가 허용 되지만 워싱턴주에서는 그렇지 않다. 맥간은 “워싱턴주에서는
마리화나 매장 밖에서는 CBD가 식품 성분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농무부는 “최근 워싱턴주의 많은 기업들이 CBD 식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혼선이
빚어질수 있기 때문에 허용 될거라 예상하지만 워싱턴주에서 CBD가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CBD를 식품 성분으로 승인하지 않는다. 결국 연방법에 따르면, CBD를
판매용 음식에 넣을 수 없다. FDA는 “CBD와 그것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용할 수 있는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라 연방 차원에서 CBD를 식품 성분으로 승인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FDA는 “조사중이지만 현재로서는 CBD 식품에 대한 허가를 해 줄 충분한 정보가 없다.”라고
밝혔다. 벤쿠버의 클라크 카운티 보건부는 최근 CBD를 음식에 넣은 레스토랑 몇군데를 적발했다.
클라크 카운티 공중보건식품안전프로그램의 브리게트 바쇼 부장은 “식품 검사관들이 CBD 라벨이
부착된 재료를 사용한 레스토랑을 발견 했다.”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역시 CBD를 식품 성분으로 허용하지 않으나 오레곤은 일반 상점에서 CBD 음식과 음료를
살 수 있다.
CBD는 칸나비스(Cannabis) 식물에서 발견되는 400종의 칸나비노이드중 하나로 칸나비스 식물의
전체 추출물의 약 40%를 차지한다. 천연 화학물질로 간질에서 유발된 발작을 멈추게 한 후 더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