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홈리스들 버스 태워 다른 지역으로 ?

킹 카운티 의회 레이건 던 의원은 ‘홈워드 바운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홈리스들이 가족들과 재회
할 수 있도록 장거리 버스표를 구입해서 제공하는데 100만 달러를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킹 카운티는 최근 홈리스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대상중 77명(9%)은 ‘홈워드 바운드’
라는 프로그램으로 장거리 버스표를 제공 받으면 가족에게 돌아 갈 수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629명의
홈리스는 임대 및 저렴한 주택 지원으로 장기 홈리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홈리스는 11,199명으로 전년보다 8% 줄었다. 이 중 84%는 킹 카운티, 4% 피어스 카운티,
4%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1%는 서스턴 카운티, 2%는 워싱턴 주 내 다른 곳에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던 의원은 “홈워드 바운드’ 프로그램은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뉴욕, 버클리 등지에서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안된 법안에 따르면 킹 카운티 및 인근 지역으로 가는 버스표 제공은 금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