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스빌 거주, 14살 운전자와 아버지 경범죄 혐의로 기소

메리스빌에 거주하는 한 아버지와 14살짜리 아들이 운전 수업 중 낸 사고로 경범죄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메리즈빌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14살의 청소년이 그로브 스트리트 근처의 스테이트 애비뉴를
운전하던 중 도로를 벗어나 버스 정류장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을 들이받았고 근처에 있던
60세 여성과 한 살배기 손자를 다치게 했다.”라고 밝혔다.

사고를 낸 14살 운전자의 아버지는 메리스빌 법원에서 무면허 미성년자에게 운전을 허용한 경범죄 범죄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이 청소년은 무면허 운전으로 경범죄 2급 운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다.

메리즈빌의 9.1.1 드라이빙 스쿨 강사 로리 볼터는 “14살짜리 아이가 도로에 나오는 것은
불법이며 15살에 운전면허 퍼밋을 받아야 도로 운전 연습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워싱턴 주법에 따르면, 아이들이 운전 코스에 등록한다면, 15살에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15세 이상 10대들은 주정부 시험을 통과하면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운전 면허증을 받으려면
16세 이상이어야 한다.

볼터는 “아이를 가르치는 것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중요한 경험이다.”라고 말했으며
메리즈빌 경찰은 성명을 통해 “더 심각한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라고 밝히며 “청소년기 자녀들의 운전에 부모들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