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스(zeeks)피자, 캔과 병 음료만 서빙하는 최초의 피자 체인점

시애틀에 본사를 둔 직스(Zeeks) 피자는 앞으로 플라스틱 음료 판매를 중단하고 병이나
캔에 들어 있는 음료만 판매한다.

직스 피자를 공동 설립한 맥 클루이와 톰 비알은 “모든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환경을 좀 더 생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직스 피자는 지금까지 판매하던 플라스틱 음료 판매를 모두 중단하고 시애틀에 기반을 둔
존스 소다의 물과 캔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존스 소다 역시 시애틀에 기반을 둔 음료 회사이다.

직스 피자 측은 해마다 플라스틱 병 물만 대략 10만 개 이상 판매한다고 추정했다. 회사 측은
“고객들이 병과 캔 사용에 더욱 익숙해지면 플라스틱 사용량에 대해 좀 더 인지하게 되고 개인
생활에서도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맥 클루이는 “만개의 플라스틱 병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우린 항해 중에 조금이라도 작은 수의
플라스틱들을 마주치게 될 거라 기대한다. 물이 플라스틱 병에 담겨 있지 않다는 불평이 거의
없을 거라 기대하며 우리가 그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맥 클루이와 톰 비알은 지난 1993년 9월 초기 자본금 2 만 달러로
시애틀의 퀸 앤 북쪽에 600 평방 피트의 조그마한 피자 가게를 열었다.

1995 년 3 월 두 번째 지점을 내면서 직스 피자만의 특징을 가지게 되었으며 현재 13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직스 피자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크래프트 맥주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