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2019년 시즌 시작

오는 28일 일요일 티모빌 파크 스테디움에서는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팀의 2019년
시즌 첫 게임이 개최됐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시즌 첫 게임에서 텍사스 레인져스에게
14대 1로 패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미 프로야구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소속으로 홈구장은 T-모바일 파크이다.
지난 1995년 지구 우승을 시작으로 몇 년간 전성기를 맞으며 2001년에는 메이저 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월드 시리즈 우승은 거머쥐지 못했다.

매리너스는 지난 1991년부터 2016년까지 닌텐도 미국 지사가 구단주로 있었으며 이것은
외국 기업이 미국의 스포츠 팀의 구단주가 된 최초의 사례로 남아 있다. 지난 1991년 당시
매리너스가 매각되어 지역 연고를 다른 도시로 옮겨갈 위기에 처하자 당시 시애틀 상원의원이었던
슬레이드 고튼이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미국 지사등 여러 회사들에 도움을 요청 했으며
결국 닌텐도가 매리너스를 약 1억 달러에 소유하게 됐다. 또한 매리너스는 특이하게도
2009년 메이저 리그 사상 최초로 동양계 감독인 돈 와카마쓰 감독이 사령탑을 맡기도 했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 스케줄 및 티켓은 https://www.mlb.com/mariners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