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성인 자녀의 부당한 죽음에 대한 부모의 사망 소송 제기 가능

제인 인슐리 워싱턴 주지사는 성인 자녀의 부당한 사망에 대해 부모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법안에 서명했다. 그는 “오늘날, 우리는 가족이 정의를 추구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만들었던 잘못을 바로 잡는다.”라고 밝혔다.

제프 차일의 딸인 케이티 체일 (Katie Chale)은 버스 운전 기사가 딸의 차를 추월하다
낸 사고로 현장에서 숨졌다. 그러나 딸은 22살로 배우자나 자녀가 없었기 때문에 그녀의
부모는 아무런 소송도 제기 할 수 없었다.

케이티 체일의 아버지 제프 체일은 “딸이 사망했을 때 아무런 소송도 제기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법을 개정하기 위한 노력을 수 년간
이어 왔지만 특별한 변화를 기대하지 못했었다.

또한 지난 2015 년 라이드 덕 교통사고로 미성년자 자녀가 사망했으나 부모들은 아무런
소송을 제기 하지 못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이 법안에 대한 본격적인 변화의 움직임이 일어났고
마침내 제이 인슐리 주지사가 성인 자녀의 부당한 사망 사건에 대해 부모가 소송을 제기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