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애틀 총영사관 2019년 새해 신년 하례식 개최

주시애틀 총영사관에서는 지난 4일 오후 5시 30분 페더럴웨이 코엠(32008 32nd Ave. S., Federal Way,
WA 98001) 방송홀에서 2019년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사회 각계각층의 약 120여 명의 인사가 참석 했다. 이형종 총영사는 2019년 동포 사회와
서로 인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히며 올해 2번째 신년 하례식을 개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총영사는 “워싱턴주 한인 단체가 약 100여 개가 된다.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분들이 봉사하시고 참 따뜻하고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라고 밝히며 “주시애틀 영사관은 관공서로서의 한계가 있으며 총 18여 명의 직원으로
업무처리를 하다 보니 부족한 부분이 많다.”라고 양해를 구하며 “서로 협력하고 함께 뜻을 모아 더욱 발전하는
동포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총영사는 “신청사 공정이 지난해 말 70%에 이르렀고 오는 5월께 완공되며 6월 중 입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주시애틀 총영사관 신청사는 시애틀 다운타운 퀸앤(115~121 W mercer St, Seattle WA 98119)에 위치하며
부지 1만2,484평방피트. 연건평 3만3,290평방피트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현대식 건물로 지어지고 있다.
특히 신청사는 30~40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이 마련되며, 민원실과 총영사 집무실 등 사무실과 함께 연회장, 다목적 회의실,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그는 또한 “올해 4월과 5월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라고 밝히며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작년에 이어 한인사회 발전 방향을 위한 대토론회를 가질 예정으로 토론회 전에 위원회를 만들어 아젠다 세팅 등을 한 뒤
토론회를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총영사는 신년 계획으로 일십백천만이라는 문구를 소개하며 “하루에 한 가지 좋은 일 하기, 하루에 열 번 웃기,
하루에 백 글자 쓰기, 하루에 천 글자 읽기, 하루에 만보 걷기가 새해에 가진 결심이다.”라고 밝히며 “새해에도
주시애틀 총영사관과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어 더욱 발전하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현석 영사는 “연초 시무식에서 이 총영사님은 직원들에게 동포사회를 위해 주도적이고 좀 더
창의적인 생각들을 하자”는 당부를 하셨다고 밝히며 “2019년 주시애틀 총영사관도 더욱 동포 사회와 협업을 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하례식에는 조기승(시애틀), 정정이(타코마), 오시은(페더럴웨이), 한경수(밴쿠버), 오정방(오레곤)씨 등
지역 한인회장들과 노덕환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이 나와 한인사회에 새해 인사를 건넸으며 이후 떡국으로 저녁을
함께 들며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