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루이지애나주 ‘술맛’ 아이스크림 판매 승인할까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알코올이 가미된 이른바술맛나는(alcohol-infused) 아이스크림을 구경할 있을까.

루이지애나 언론에 따르면 , 루이지애나 하원 법사위원회는술맛 아이스크림판매 법안을 반대 없이 가결했다.

법을 발의한 마커스 헌터 의원은 판매 자격증을 소유한 주류 공급업자와 소매상만 아이스크림을 있다고 법안을 수정한 끝에 번째 도전 만에 법사위원회 관문을 넘었다.

그는 무더운 여름 동네를 돌아다니며 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인은 아이스크림을 팔지 못하도록 배제했다.

하원과 상원 투표를 잇달아 통과해 주지사의 서명으로 법이 발효되면 루이지애나주 주민들은 다른 주에서는 일반 편의점에서 맛보는 아이스크림을 주류상에서만 맛볼 있다.

헌터 의원의 법안 발의가 번이나 동료 의원의 동의를 얻지 못한 까닭은 아이스크림을불법 혼합 식품으로 묶은 때문이다.

헌터 의원은 같은 혼합식품이면서 알코올 함량을 최대 10% 제한해 판매를 허용한 초콜릿처럼 아이스크림의 알코올 양을 10% 밑으로 묶으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동료 의원들을 설득했다.

위스키, 레몬 보드카, 버번, 코냑 다양한 술이 첨가된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버즈 제품의 알코올 함량은 0.652.81% 불과하다. 그러자 동료의원들은 이번에는 청소년 간접 음주가 사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헌터 의원은 결국 아이스크림 판매 주체를 성인들만 출입하는 주류상으로 한정한 후에야 의원들의 지지를 끌어냈다. 미국에서는 맛이 가미된 컵케이크, 휘핑크림, 과일 여러 식품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