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계의 명품이야기 명품미용실
“당신의 스타일이 곧 명품입니다!”
성공한 기업에는 그 기업만의 스토리가 존재한다. 성공한 사람에게도 그 자리에 있기 까지의 스토리가 있다. 성공은 흔히 이야기하는 사업체의 규모도, 얼마나 돈을 많이 벌었는가도 아니다. 본인이 하는 일을 즐기고 그일을 하는 동안 진정으로 행복해 한다면 바로 그게 진정한 성공은 아닐까? 이 시대를 행복하고 성공적으로 살아가는 명품이야기가 있다.
“명품이 명품을 만듭니다. 똑같은 사람, 모든 사람이 명품이죠. 9년전에 사고를 당했고 뜻하지 않는 사고가 나를 명품으로 만들었어요.” 라고 명품미용실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폴리 원장님과 만났다.
처음 미용을 접하게 된 계기는?
“원래 음악을 했습니다. 지금 흔히 가왕이라고 불리는 가수의 밴드로 활동도 했죠. 그러나 세월의 흐름을 보니 이젠 컴퓨터가 온세상을 지배할것 같았고 사람이 꼭 해야하는 기술을 찾다보니 미용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 당시 남자가 미용을 한다는건 생각도 하기 힘든 시대인지라 집안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죠. 그 당시 미용계는 남성들이 거의 전무한 상태라 차별도 많았고 무조건 선배한테 복종해야하는 시대라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세계 미용대회에서도 수상하신 경력이 있으신데…
“제가 피아노를 하고 음악을 해서인지 손놀림이 섬세해서 미용 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고 미용에서 인정도 받았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깐느 C.A.T 세계 36개국 미용예술대회 커트 부분 그랑프리와 토탈부분 금상까지 수상했죠. 벌써 미용경력 32년이 넘었네요! 수상후에 미용실을 ‘깐느’ 라고 명칭하고 운영했습니다. 일반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특수 퍼머넌트 메이크업과 현재 워싱턴 예술 문신 라이센스도 소지하고 있습니다.”
뜻하지 않는 사고로 몸이 불편하신데…
“9년전에 뜻하지 않은 사고를 당했습니다. 친구들이랑 같이 길을 가다 바로 옆 건물이 무너지면서 콘크리트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그 당시 제가 궁중무술을 하고 있었는데도 재활을 하는데 2년이상이 걸렸습니다. 죽음까지 생각했던 힘든 시간이였죠.”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가족과 미용이 저를 살렸죠. 무엇보다 아내가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몸도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수 없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재활 치료에 정말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들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간호해주는 아내와 언제가 다시 일어나서 미용을 해야한다는 그 짐념이 저를 좌절에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었죠.”
가족들의 지원과 힘이 굉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족은 저에게 존재 이유이기도하고 전부이지요. 정말 어렵게 낳은 아들과 항상 저를 지지해주는 아내는 저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미안한건 제가 사고를 당해서 거동이 불편할때 저를 업고 이동시키다가 아내가 척추에 큰부상을 입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저의 재활을 도왔고 언제 어디서든 저의 곁을 지켰습니다.”
그가 미용과 함께한 30여년의 세월은 결코 평탄하지 만은 않았다. 시대를 앞서 금남의 벽으로 인식될때 미용을 시작해서 많은 반대도 겪었다. 또한 세계적인 예술대회의 수상과 미용계에서 능력을 입증 받을때 뜻하지 않은 사고로 재활을 해야했고 모든것을 다시 시작해야 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 하지 않았다. 가족과 미용을 하겠다는 의지로 그 모든것들을 이겨냈으며
이젠 모든것을 즐기며 행복하게 미용일을 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명품이야기가 아닐까? 견딜수 없는 고통과 힘겨움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 인생을 즐기며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는 폴리 원장님의 이야기. 또 그가 이야기하고 싶은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다음번 그후의 명품미용실의 이야기를 기대한다.
명품미용실 (8722 S. Tacoma Way #C Lakewood, WA 98499 )
Tel: 253-581-3383
<글.사진. 이정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