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있는 재혼이 왜 좋은가 하면
재혼하는 분들이 자녀가 있는 경우 고민이 더 커진다. 재혼 상대에게 자녀가 있다면 수용할 수 있을까? 커플닷넷은 재혼희망자 1148명(남 581명, 여 567명)에게 의견을 물어봤다.
조사 결과 “상대 자녀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은 남성 64.4%, 여성 36.3%로 남성이 여성의 두 배 가까이 많았다.
또 자녀수에 따른 수용 비율에 있어서도 남녀 차가 많이 났다. 자녀가 1명인 경우 남성 32.7%, 여성 38.3%가 수용하겠다고 답해 남녀 비율이 비슷했는데, 자녀 2명은 남성 1.0%, 여성 21.3%로 남녀 격차가 심했다.
통계청 발표 ‘2022년 혼인 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평균 재혼연령은 남성 51.0세, 여자 46.8세였다. 대부분 자녀가 있는 연령대이고, 자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리라고 본다.
자녀 있는 분들은 좋은 재혼상대가 될 수 있다.
자녀를 양육하는 분들은 책임감도 강하고, 성실하다. 결혼결정을 할 때 보다 신중하고, 아이를 봐서라도 안일하게 결혼생활을 하지 않는다. 또 자녀가 있다는 것은 재혼하기에 어려운 여건이기 때문에 상대에게 고마워하고 더 잘해주려고 노력한다.
자녀 있는 재혼이 안정적일 수 있는 이유이다. 자녀에 대해 유연한 생각을 갖는다면 만남 기회가 더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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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진 결혼정보회사 선우 대표 ceo@coupl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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