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건조

여성이 아름다워지려고 하는 욕망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국적과 문화와 관계없이 자신의 외모 관리에 신경 쓰지 않고 생활하는 여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아름다움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며, 화장으로 자신의 얼굴에 특징을 그리고 윤곽을 뚜렷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이 색과 디자인이 어울리는 옷을 입습니다. 여자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건 실례이고 실수’라고 할 정도로 화장이 일상화되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 여성의 화장술이 날로 발전하여 화장만으로 얼굴을 완전히 바꾸어 작은 눈을 크게 만들고, 콧등이 낮은 코를 오뚝하게 만들어 매력적인 여인으로 변화시킵니다.

실제로 화장전문가가 화장술을 소개하기 위해 어떤 부부를 초대하여 남편은 대기실에 있게 하고, 아내는 별도의 다른 방에서 화장하고 옷과 구두를 새로 갈아입고 화장을 끝낸 아내는 남편이 대기하고 있는 곳에 가서 아무 말 없이 남편 앞을 지나갔는데, 남편은 자신의 아내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쳐다보기만 하더랍니다.

그래서 아내가 남편보고 ‘여보 나야’라고 하니까, 낯선 여자가 잘못 알고 부르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화장으로 잡티를 커버하고 혈색도 바꾸고 고유의 얼굴 형태를 바꾸는 화장술을 ‘성형화장법’이라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성형화장법이 발전해도 피부의 문제는 바꾸지 못합니다.

입술 보호제(립밤)를 발라도 그때뿐이고 갈라지고 트고 입술 주변이 부르트고 물집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피곤해서 스트레스가 많아서 수면이 부족해서 일어난다면 다행이고, 맞지 않는 립스틱과 화장품, 식품 알레지로 생긴다면 피하면 되고, 비타민이 부족해서 온다면 보충해주면 되지만, 이도 저도 아니고 그냥 이유 없이 장기간 발생한다면 곤란합니다.

바이러스, 세균이 원인도 아니고 질병으로 인한 것도 아닌데, 구순(입술) 건조증이 생긴다면 매사 완벽주의, 결벽증과 같은 강박증이 있거나, 긴장을 잘하거나, 홍조가 잘 발생하거나,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두통이 잘 일어나고 어지럼증이 있거나, 심장이 잘 두근거리거나, 생리 과다가 있거나, 신장이 약하거나, 조열(燥熱)이 있으면 심장이 잘 두근거리고 놀라는 경향이 있거나, 소변이 주로 노랗거나, 소변량이 많거나, 변비가 있거나, 변이 묽거나, 등등의 비-병리적 증상이 있으면 입술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보다도 체액과 진액이 마르거나 부족하거나, 화기(火氣)가 많거나, 자율신경의 부조화가 있어도 생깁니다.

개인의 조건에 따라 발생하는데, 체내의 음의 기능인 체액과 진액 부족으로 오면 잘 낫지 않고 장기간에 걸쳐 발생하면서 입안, 목, 천장이 마르기도 하고, 간혹 기침이 나고, 염증 물질이 입술 부위에 엉키고 유착되면 입술 주변이 습진처럼 피부염증이 일어나 때로는 가려움증과 따끔거리기도 하며 갈라지며 작은 딱지가 생기고, 화기와 조열로 발생한다면 오전에는 덜 하다가 오후가 되면 더 심해져 입술이 바싹 말라 당기며 양쪽 볼이 빨개지며 때로는 얼굴에 작은 발진이 생기고, 또는 드문드문 여드름이 생겼다가 없어지고 또 나기도 합니다.

입술이 마르다 보니 혀로 입술에 침을 바르는데 침을 바르면 더 건조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러므로 음식을 못 먹어서 물을 마시지 않아서 발생하는 입술건조증이 아니라는 겁니다.우리의 몸은 각 부분이 협력하여 조화롭고 경이롭게 작동하는 완벽한 오케스트라이므로 항상 내적인 통일성을 갖고 언제나 함께 움직입니다. 그래서 입술이 마른다고 해서 입술 자체의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케스트라 어느 부분이 문제가 발생하여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당신도 입술이 마릅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