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양식 닭고기

닭은 한국인의 삶과 연관이 있는 동물입니다. 2017년은 닭띠 이였으며 2018년은 개띠입니다. 한국인은 12개 동물의 이름을 가진 띠가 있습니다.

이것을 “십이지(十二支)”라 하며, 자신이 태어난 해와 같은 간지를 환갑(還甲)이라 하여 한국 나이 만60세 생일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수명이 짧아 환갑잔치를 하였지만, 현재는 장수시대라 무의미하여 생략하고 가족과 조촐하게 여행하는 추세입니다.

4년 전 방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여주인공 천송이가 창밖에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첫눈 오는 날에 치킨에 맥주인데….”라고 말한 한마디가 중국을 뒤흔들었다고 하는 신문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중국에 있는 한국식당에 드라마를 본 중국인들이 대낮부터 치맥을 찾는 사람들로 붐벼 호황을 누렸다고 하고, 이 드라마 영향으로 어느 중국의 화장품 회사 직원 6,000명이 한국으로 단체 관광을 와서 드라마 촬영지를 돌아보고 나서 6천 명분의 치맥 파티를 열어 먹는 장면이 화제가 되어 뉴스에 방영된 것을 기억납니다.

간 질환 환자에게 닭고기를 권하는 것은 붉은색 육류와 비교하면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적으며 고단백질이며 간을 해독하는 성분이 다른 음식보다 풍부하여 권합니다. 여성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고, 운동하는 남자들의 근육 보강 메뉴에 닭 가슴살이 필수적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철에 빠지지 않고 먹는 건강식이 삼계탕이며, 전기통닭구이, 춘천의 명물 닭갈비, 영계백숙, 닭볶음탕, 양념 통닭, 후라이드(Fried)통닭, 찜닭, 닭 칼국수, 불닭, 닭강정, 닭조림, 닭탕수육 등등 많은 닭요리가 개발되었고 이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하여 먹습니다.

왜 닭고기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일까? 시대와 관계없이 항상 질병과 싸우고 있어 먹거리에 관한 관심이 새롭게 보는 경향이 있고 특히 비만 인구가 늘어가면서 칼로리와 지방섭취를 제한하려고 노력하는 중에 닭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아 회복기 환자, 노인층, 체중조절이 필요한 사람과 운동량이 적은 사람에게 필요한 단백질 공급원이라 하여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생선보다 칼로리가 적다고 하니 다이어트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귀가 쫑긋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단백질 공급원인 닭고기가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 자료가 발표되어 먹을 것이 없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가 큽니다. 닭고기를 자주 먹는 사람들한테 췌장질환 발생률이 높다고 하는 발표가 있어 먹거리에 대한 걱정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예로부터 닭고기가 열을 발생시켜 염증을 만들어 병을 일으키며 풍을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닭은 성질이 따뜻하고 단맛이 나기 때문에 위장과 췌장기능이 강한 사람한테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어 열로 인한 염증 질환이 생기고 안구 건조, 종기, 알레지 질환, 눈 주위 부종, 변비, 피부 가려움증이 일어나므로 상극이 되는 음식입니다.

대신 비위가 약하고 소화력이 부족하며 손발이 찬 사람한테는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위 운동을 시켜 식욕이 생기고 소화흡수를 도와줘 속을 편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같은 양의 닭고기를 먹어도 어떤 사람은 알레지와 통풍 같은 염증질환을 일으키고, 어떤 사람은 염증 질환이 생기지 않는 것은 체질적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어떤 사람에게 닭은 간에 화기를 만들어 혈압과 두통, 눈 피로와 건조, 입안 마름, 순환장애를 일으키는데 이것은 모두 체질적 조건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알고 먹으면 건강에 도움 되고 모르고 먹으면 병이 됩니다. 또 다른 문제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닭 생산업체는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투여한 닭을 시장에 내놓기 때문에 건강을 위협하고, 무엇을 먹고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건강이 좌우합니다.

당신도 어떤 음식으로 문제가 있습니까?

체질은 태어나면서 있고 변하지 않은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고 체질을 믿지 않아

건강과 멀어지고 있는 당신은

어떤 체질인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사상(8)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