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불안증후군

사람은 서서 활동하기 때문에 두 손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서서 일을 하기에 여러 가지 좋은 점도 있지만, 불행하게도 허리질환과 무릎관절염 등등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합니다. 치질, 하지정맥류, 하지부종도 서서 활동하는 사람에게만 있습니다.

오래 서서 일을 하다 보면 앉아서 쉬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다리에 발생하는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고 주로 저림 증상과 부분적 무감각, 통증을 동반합니다. 흔히 직업상 오래 서 있는 경우에 발생하고,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비만한 경우, 반대로 체중이 확 줄어든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일부 사람에게 수시로 또는 만성적으로 나타나 저린 증상과 경련, 통증, 감각이상, 하지 부종, 하지의 무거움과 피로감을 느낌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좌골신경통은 척추관내의 신경다발이 어떠한 원인으로 눌리어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납니다.

통증이 다리로 내려가면서 저리거나 화끈한 느낌과 엉덩이 한쪽이 뻐근하고 쏘는 듯 한 통증과 아린 증상이 일어나며, 특히 의자에 앉거나, 화장실에 대변을 볼 때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힘이 빠지며 일어날 때 ‘아이쿠’소리가 절로 납니다.

좌골신경통과 다르게 하지불안증후군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성은 평생에 다양한 변화가 생기고 그 변화에 따라 몸이 달라집니다.

물론 남성도 변화가 있지만, 여성처럼 겉으로 나타가거나 감정의 변화가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남녀칠세부동석’이란 말이 있습니다. ‘남자, 여자가 일곱 살만 되면 함께 앉지 않는다.’라는 뜻인데 요즈음은 우스갯소리로 ‘남녀칠세지남철’이라고 하여 유치원부터 남녀를 구별하지 않고 한 반에서 같이 공부하게 하고 있습니다. ‘남녀칠세’라는 뜻은 여자는 7의 수단위로 변화를 의미합니다. 7×2=14세 전후로 생리는 시작합니다. 최근에는 환경호르몬과 음식의 영향으로 생리가 빨라졌습니다. 7×3=21세까지 풋풋함을 지니고, 7×4=28 세는 여성의 미가 있고, 7×5=35 세는 삶의 정점에 있고 7×6=42세는 몸이 쇠약해지지 시작하고, 7×7=49세 전후로 여성 상징인 생리의 변화가 생기면서 폐경이 됩니다. 이때 신체적, 심리적 변화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여성에 따라 여러 가지의 증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자리에 누우면 다리가 저리고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과 찌릿찌릿하여 잠을 깨고, 낮에도 뚜렷한 이유 없이 종아리 근육이 통증과 경련이 일어나 고생하고,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까지 저린 증상, 다리가 무겁고 불쾌한 느낌, 조이면서 잡아당기는 증상, 진액이 부족하면 아리고 동시에 저리고, 습이 뭉쳐 발생하면 다리가 무겁고 쑤시고, 심열이 있으면 더웠다 추웠다 하면서 발이 뜨거워서 양말을 신으면 화끈거리면서 저린 사람, 반대로 발이 차면서 저린 증상, 심하게 다리가 아리면서 저려 누워있을 수가 없어 서서 왔다 갔다 하는 사람, 괜스레 다리가 떨리고 흔들거리는 사람은 잠을 뒤척이게 되어 불면증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하지불안증후근은 증상은 비슷하지만 사람마다 각기 다르게 다른 증상과 함께 불편을 호소합니다. 여기에 어혈이 뭉쳐 근육활동을 줄어들고 노화가 급속도로 오는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성은 결혼하면서 출산과 생리적변화로 몸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특히 출산 후 관리가 중요하여 산후관리를 잘못하면 노년에 고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의 감퇴로 혈액순환장애가 생기면서 산후풍이 겹치게 되고 체력이 저하되면 하지증후군이 생기는데, 체질마다 각기 다른 특성이 있습니다. 신장의 힘이 약해지고 진액(신수)이 부족해지는 경우, 비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추위를 많이 느끼고 피곤한 경우, 배꼽을 중심으로 상체는 더운데 하체는 차가운 경우, 갑자기 열이 났다가 순간적으로 열이 내리면서 추운 경우 등등 환경과 성격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는데, 체질에 따른 기혈순환 장애가 많은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당신도 다리가 불편합니까?

우리 몸에는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은 각자의 체질을 말합니다.

사람은 각자 체질이 있으나 우리는 체질을 믿지 않으며 스스로를 모를 뿐입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입니다. 당신은 어느 체질입니까?

사상체질 한약방 253-53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