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1차, 2차, 3차 수술까지 한 후에도 요실금 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가 많다는 걸 볼 때 요실금이라고 무조건 수술하는 것이 완치의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요실금에 대해 살펴보면 기침, 재채기, 줄넘기 등이나 앉았다 일어설 때, 달리기 할 때, 소변이 새는 증상으로 심하면 조금만 걸어도 요실금이 있고 대변을 실례하는 변실금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 자궁, 방광, 항문을 지지하는 골반저 근육이 약해져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요실금의 발생원인

1. 골반저근육이 약해지는 것은 유산이나 출산 후 산후조리를 못하거나 자궁을 들어내는 자궁적출수술을 받은 분에게 많습니다.
2. 하복부가 냉한 여성에게 많습니다.
3. 홧병→스트레스, 분노, 충격, 현실에 대한 불만족 등으로 고민하고 신경을 끓이면 하체기능의 저하로 인하여 요실금이 발생합니다.
4. 방광염이 자주 올 경우→방광작용력의 저하로 장차 요실금이 옵니다.

요실금을 치료하고자 하는 사람은 아랫배를 따뜻하게 찜질을 많이 하며, 찬 음식(얼음, 냉수, 찬음료수, 찬 과일 등)을 먹지 말고 가능한 따뜻한 것을 먹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안정해야 하며,자궁질환이 있는가를 검사하여 치료해야 하고, 골반근육운동을 생활화해야 합니다.(골반근육운동은 숨을 들여마시며 항문, 질을 수축시키고 숨을 내쉬면서 풀어주는 운동을 계속합니다.)

많은 분들을 치료해본 결과 천연한약치료가 효과가 좋았습니다. 체질에 따라 달리 처방되지만, 가미소요산, 조경탕, 보익탕 등을 복용하여 많은 분들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특히 가마보익탕은 보통 10일만 복용하여도 그 효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약은 아랫배를 따뜻하게 만들고 홧병을 풀어내며 인체의 원기를 보하여, 방광을 강화시키는 한약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소 주의할 사항은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찜찔하고 찬음식을 먹지 말고 항문수축운동, 즉 골반근육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요실금이 왔다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비만이 올 수 있으니 누워서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 하거나 자전거 타는 형태의 운동을 하거나 수영, 헬스를 하여 전신의 근육강화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골반근육이란

음모 부위 뼈인 치골에서 꼬리뼈에 이르는 근육을 골반근육이라 한다. 이 근육은 자궁, 방광, 질, 직장을 받쳐주는 구조물이다. 분만을 하거나 나이가 들어 이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요실금이 발생한다.

골반근육운동방법

1. 항문을 수축하면서 위로 당겨올린다. 마치 물을 빨아 올리는 것 같이 수축한다.
2. 항문을 조여준 상태에서 약 2~5초간 있은 후 힘을 풀어준다.
3. 위의 운동이 익숙해지면 질 근육도 위로 당겨 올려주며서 수축한다.